|
女人花 - 매염방 (梅艶芳)
나는 꽃 한송이를 마음속에 심었어요.
조용히 꽃망울이 피어나기를 기다려요.
매일 매일 간절히 기도하죠.
꿈속에서 그대를 만났어요.
여인화는 흙먼지 사이로 흔들거려요.
여인화는 바람결에 흔들거려요.
오직 누군가가 부드러운 손길로
내 마음속의 외로움을 위안해 주길 바라죠.
내 마음속에는 꽃 한송이가 자라고 있어요.
가득한 향기로 진심어린 그대를 기다리고 있지요.
꽃은 오래 피지 않고 언젠가는 지기 마련이니
여인화는 한 순간의 꿈과도 같아요.
내 마음속에는 꽃 한송이가 자라고 있어요.
하지만 그 누구도 이 진실한 사랑을 몰라주어요.
들에도 산에도 야생화가 만발하건만
내 마음속에 홀로 핀 꽃은 마음이 아파요.
여인화는 흙 먼지 사이로 흔들거려요.
여인화는 바람결에 흔들거려요.
만일 그대라면 나의 꽃향기를 알고 있겠죠.
묻지 말아요 누구를 위하여 핀 꽃인지.
사랑이 지난 후에야 정의 소중함을 알고
취한 후에 술이 진한 줄 알게 되죠.
꽃은 속절없이 피고 또 지고
인생은 끊임없이 봄바람처럼 왔다가는 또 가고
여인화는 한순간의 꿈과 같아요.
가사번역;언제나 처음처럼 블로그
매염방 (梅艶芳, Anita Mui)은 1963년 출생으로 1980년대에 장국영 및
담영린과 더불어 홍콩가요계를 주름 잡은 3인방의 일원으로, 가수겸
배우로 화려한 연예활동하였다.
장국영이 2003년 4월1일 투신자살한 후 얼마 안 있어 같은 해 12월 30일
매염방은 자궁경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. 이 두 사람은 비록 연인 사이는
못 되었지만 친구 이상으로 절친하고 다정한 오누이 사이였으며 1984년
'우연'과 1988년의 '인지구' 그리고 1996년 '금지옥엽2'의 세 영화에서
같이 출연하였고 많은 노래들을 듀엣으로 불러 인기를 끌었다.
그녀의 대표작은 남인사십, 홍번구, 황심가기, 금지옥엽2. 신조협려, 영웅
본색3 등이며 가수로는 1998년 홍콩 금상장을, 배우로서는 아시아태평양
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함
|